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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의 주말이야기

도리와션이의주말데이트 (삼청동)

오랜만의주말데이트…수현이와의간만의데이트여서인지이것저것많이도챙기고출발하였다.

출발시준비물 MacBook Pro 13인치, Nikon D200, 익서스800IS, Ipod touch 그리고이쁜와이프… ^^

<버스정류장 - 출발전오랜만의데이트로들뜬아내>

버스정류장에서한컷 (와이프준비물 Ipod  nano, Nikon D80) 글고올만에카메라들여대니표정바뀌는내아내ㅋㅋ

출발은부천현대백화점앞에서 2300번을타고종로로출발… 1시간넘게버스를타고이동한듯…

정말더운하루였지만버스내는완전냉장고…주말이라밀려서그런건있어도괜찮은시작인듯…

<버스타고이동중 - NG배낭과아이팟터치>

버스로이동중에터치로iMacKorea에서제공하는 Podcast를보면서이동…맥은아직초보이기에열공중이다…

NG가방에터치…나름어울리는조합인듯하다... ^^;

1시간넘께버스를타고간후도착한종로…금강산도식후경이라했던가…일단먹구충전한다음출발이닷…

<종로포파야- 가격은드럽게비싸구맛은별로였던>

먹을거앞에서그간찍은사진을확인하는와이프…음식이생각보다는그리좋지는않았다. 

점심식사후삼청동길로가기위하여인사동을지나가게되었다. 역시인사동에는사람들로인한인산인해…

나이가들어감에따라서사람이많은곳은쫌피하고싶어진다. 정말나이가들어가는것인가???

나이와는별로상관이없는듯하기는한데말이다.

<인사동의풍경- 정말인사동에는한국사람들보다는외국인들이더많은듯하다>

인사동을지나서삼청동으로올라가려하는데주변길을검색하고오지않아서정확한길을알수없었다.

그냥감에의지해서인사동을일단통과하던중…인사동끝자락을지나가는부분에관광안내를받을수있는곳이있었다. 

그곳에서인사동길지도와삼청동으로올라가려면어찌가는지간단한설명을들을수있었다.

<인사동관광안내지도 - 복사해서 A4지로나눠주지만생각보다상세히나와있었다>

받은지도와함께한컷...

<인사동- 사진기만보면눈크기가2배로바뀌는아내션!!>

인사동에서삼청동까지는멀꺼라고생각을했는데…막상출발해보니생각보다멀지않았다. 아니무지가까웠다.

출발후한동안돌담길을따라지나가니금방카페촌에도착을했다. 오늘의목표중에하나인삼청동카페촌에서의차한잔…ㅋㅋ

지나가던길에있던조그마난카페에들어갔다. 카페이름은 "커피방앗간"

<커피방앗간 - 가게앞에있는 "테이크아웃절대환영"이라는글씨가가장먼저눈에들어왔다.>

밖에서보고있을때자리가없는듯해보였다.

"자리없는거아니야??? 좁아보이는데…" 라고말하고있는순간…주인장께서우리를보고서하는말…  "안에 2자리있어요…"

일단걸어와서좀더운감도있었지만좁기도해서조금기분이이상해지는순간울와이프.. 

"오빠야!! 내가바라던데가바로이런데야…" 라고하는데머라답변도못하고…ㅋㅋ하지만자리로안내된순간…

옛날집에서나보던다락방같은그런느낌의좌석…완전여기서맥북꺼내들고서야동을보는순간문이벌꺽열리며

"우리아들공부하니??" 하며어머니가들어오실것같은그런느낌이였다. :-)

<커피방앗간 - 역쉬카메라를들이대면변신하는아내>

<커피방앗간 - 메뉴판에서멀시킬까고민하며보고있는아내>

<커피방앗간- 카페내의티슈에그림을그려여기저기붙여놓았다>

<커피방앗간- 여기까지오면서아주아주지쳐버린본인…머리또한산발이다. -.->

<커비방안간- 내부에붙어있는티슈…왔던손님들의그림, 혹은글귀와함께시즌별로종류를새로히하는듯하다!!>

<커피방앗간- 우리가앉은자리 2층다락방과같은자리…언제나그렇듯션이의눈은 2배가되있다.>

<커피방앗간- 주문한아이스아메리카노와레모네이드…레몬을정말갈아서넣었는지무지시었다>

<커피방앗간 - 사진기는션이의눈을크게만드는도구.. ^^>

<커피방앗간- 우리가앉은자리옆쪽에있는구석진책상좌석…연인들이간다면바로스킨쉽가능한거리로붙은효과가있어보였다. ^^>

나름대로의좁은공간에서의사람들간의삶들이묻어나는좋은카페를알게된거같아기분좋았다.

특히아내션이같은경우는둘만이아는추억의공간이늘어난듯하다며상당히기뻐해서나또한기분이너므너므좋았다. ^^

<커피방앗간옆가게- 사진을찍을수있도록되있었으며벽의파란장미문양이인상적이였다.>

커피방앗간을나온후삼청동거리를거닐며위로위로이동하기시작했다.

한잔의차를하며몸과마음을재충전하고다시출발해서인지조금기분이좋았다.

<삼청동거리- 삼청동북쪽으로열심히걸어가고있던중한컷. 위에있는커플의여자분말이생각난다. "난아무대서나사진안찍잖아." --;>

<삼청동거리 - 북쪽거리로열심히걸어가는도중한컷>

<삼청동거리- 거리한켠에서찰칵, 언제나그렇듯카메라는울아내의눈을크게만든다... ^^>

<삼청동거리- 가던중돌계단을보고촬영에임하시는아내>

<삼청동거리- 사진촬영에열중하는션>

<삼청동거리- 거리거리가이쁘고여기저기손에카메라를들고데이트하는연인들이많았다.>

<삼청동거리- 남의집답벼락에서꼭울집인양팔벌려주는센스... ^^>

삼청동북쪽으로지나가던중삼청동내를홍보하는관광안내하는곳이있었다.

이곳에서우리는삼청동지도를받을수있었는데, 지도내에정말상세히볼곳들과맛집들이소개되어있었다.

우리처럼아무준비없이출발해도이곳에서가볼곳을다알아볼수있었다.

이지도를통해서삼청동한옥마을을지나서사진찍고가자는생각에경로를봐두고는다시북으로출발하였다.

<삼청동거리- 냥냥이제우리의코스는어떻게되는건가??>

<삼청동거리- 거리중간에찍은사진쪼금호러틱한느낌이가미된그럼사진같아보인다. ㅡㅡ;>

<삼청동거리- 위사진에비해서눈크기가줄어든아내션의모습…사진을많이찍어서눈뜨는게힘든가보다.. ㅋㅋ>

<삼청동거리- 지나가는길에이쁜벽이보이면무조건붙고찍어달라는울아내션 ^^>

삼청동한옥마을거리에들어갔을때조금실망한부분도있었다.

한옥마을이라해서전에갔던담양에서의한옥마을을생각해서갔었는데그런모습이아닌모습에조금은실망했다…

<삼청동거리- 한옥마을에있는한가정집입구... >

한옥마을을지나면서쪼금특이한점은집집간간격이없이붙어있다는점이였다. (신기했다…산비탈같이경사졌는데도… )

한참을그렇게걸어서다시종로쪽으로걸어오고있는데중간에 KBS에서촬영을하고있는듯했다.

어떤외국인분이랑사람들이때로나와서는먼가를물어보는듯했다. (무슨프로그램인지궁금하기도했다.)

우리는다시걸어서인사동을지나명동으로가기로하고또남쪽으로다시열심히걸었다. (아이다리아파…참고로난평발이다.)

<인사동거리- 중간에사람들이넘많아서샛길로해서돌아나오던중한컷>

중간넘걸어서인지힘들었고그래서별다방에서차한잔하고저녁을어디서먹을지검색하고가기로하였다.

별다방에도착한우리는상의가거의다땀범벅이되있을정도로많이지쳐있었다.

커피한잔하면서명동에서먹을곳을검색하였고결국찾은곳은 "왕비집"…

맛있는돼지갈비를깔끔하게즐길수있는곳이였다.

<명동왕비집- 저녁먹으로들어와서부쩍밝아진션..^^>

<명동왕비집 - 음식기다리면서한컷>

<명동왕비집- 음식이나올생각을하니목이타기도하겠지ㅋㅋ>

<명동왕비집- 역쉬돼지갈비의진땡은마지막에뜯는갈비대살이여.. ㅋㅋ>

저녁식사를마치고집으로돌아오는길에완전히 NG났다.

오늘출발할때탔던버스를타기위해서멀리북창동까지걸어갔지만이넘의버스는그냥지나가는것이아닌가…

이넘의버스는배차시간이 30~40분씩되서한번지나가면다시타기도힘든데말이지…

그넘의버스땜에기분잡쳐서다음부터는버스를이용한데이트보다는차를끌고서나오고싶다는생각이많이들었다.

혹은버스가아닌지하철을이용해야겠다는생각을한하루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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