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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의 디지탈세상

아내가 만들어준 소중한 선물

직장을 다니던 아내가 결혼을 하면서 집에서 있게된지 별써 1년하고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던사람이 집에서만 있다는것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하는듯 하더군요.. 이제는 다시 재취업을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에서 불러주지 않아서 집에서만 계속 발만 동동 굴리며 지내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던 제 아내가 요즘들어서는 이것저것 하는일들이 늘었습니다. 자격증 공부를 시작으로해서 요즘들어서는 미니미싱에 빠져서는 인터넷에서 값싼 미싱을 하나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서는 이번에 산 미싱으로 가장 먼저 매직마우스의 옷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간 집에서 뒹굴고 있는 천을 모아서는 마우스 크기를 재더니만은 재단후 1시간 정도 후에 단추를 달아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끈으로 단추에 돌돌 말아서 쒸울수 있도록 만들어 주더군요.. 용돈으로 산 마우스를 껍데기 없이 가방에 들고 다니는게 보기 안스러웠는지 만들어서 주더군요.. (감격의 눈물이... 크으...)

비록 어설픈 실력으로 만들었다구 하면서 그럴지는 몰라도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매직이의 옷이 탄생된거라서 앞으로 회사에서 마우스를 사용할때마다 아내가 만들어준 매직이 옷을 보면서 웃음지을 제 모습이 생각나서 벌써 기분 좋아집니다. ^^

(사진이 하필이면 폰카로 찍어서 많이 구리네요.. 그래도 아내가 만들어준 옷은 절대 구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