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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의 디지탈세상

Dori's Mac Life

Dori’s Mac life



우리 와이프의 도움으로 드디어 시작하게된 맥북과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간 다뤄보지 하였던 또다른 OS를 만진다는 가슴설레임과 함께 조금은 사치스러움이 아닌가 싶은 후회도 조금든다. 맥과의 삶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마냥 좋아만 할것이 아니라 그토록 바라던것이였기에 그만큼의 공부와 노력이 요한다는 것도 알고서 사용해야 할것 같다. 머 회사에서 자기개발비 50,000원으로 한달에 사서볼 수 있는 책이 많으니 열심히 공부해야 하기는 할 거니깐...

요번에 생긴 MacBook Pro 13인치... 정말 물건이다.

일단 Apple제품하면 다들 알아주는 깔끔한 디자인 (정말 디자인 하나는 짱인듯)

그리고 자신의 제품에 딱 맞춰서 나온 OS... (사자마자 Snow Leopard 나와서 UTD 구매해야 했지만)

정말 Apple제품을 쓰면서 놀라는거는 자신의 제품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것 같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MS제품군 만을 사용하면서 굳어진 나의 생각들이 Mac을 만나서 넓어졌다기 보단 Linux를 사용하고 그 환경에서 개발하면서 나의 생각의 폭과 PC의 사용폭이 넓어진 느낌이다.

조금은 탈 MS를 선언하고 리눅스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느껴진 자유로움들이 Mac을 만나면서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였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Quad Core의 CPU를 장착한 PC 가지고 있다 하여도 그위에 Windows 98을 깔아서 사용한다면 어떤 퍼포먼스가 나올것인가.... 아무리 비싼 1000만원짜리 옷이라 하더라도 내사이즈가 아닌 옷을 입는다면 그건 그옷을 살릴수 없는것 아닌가???

이번에 맥을 구매하면서 솔찍히 하드웨어적인 사양이 떨어지는데 과연 좀더나은 퍼포먼스가 나올것인가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Mac OS가 Windows에 비해서 비약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개인적인 소감으로 봤을때 최상은 아닐지라도 최선의 성능은 나오는듯 해서 하는 말이다. 적어도 내가 받는 느낌은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

이제부터 시작되는 도리와 맥도리(나의 맥의 애칭)간의 동거는 시작된다.

애플의 악세서리는 정말 비싸지만... 그래도 열심히 가보자구~~~~